<국내여행>속초 아바이마을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

속초-아바이마을

안녕하세요.

 

hogeon0512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하고 또 반갑습니다.

 

오늘 소개스켜 드릴 여행지는 바로 속초인데요 이 속초 안에서도

 

예전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많은 홍보가 되어 유명한 아바이마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속초는 좀 예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이겨내고 다녀온 속초 아바이마을의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청호동 아바이 마을의 유래'

 

청호동은 6.25 동란 이전 만 해도 본래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바닷가 땅이었는데 6.25동란 때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곧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여 38선 가까이에 있는 이곳에

임시적인 움막 형태의 집들로 처음 정착하면서 집

단촌이 형성되었다. 청호동에는 함경도에서 내려

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를 사용하여 일명 아바이마을

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는 게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유래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 곳에 정착하여 살게 된 것인데요

 

물론 지금은 아니신 분들도 많은 것 같지만 지긋이 나이 드신

 

분들께서는 실제로 함경도 말투를 쓰시는 분들을 뵈었습니다.

 

또한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유명해진 음식 중에 하나인

 

아바이 순대와 함경도식 젓갈과 식해 등으로 맛있는 식도락을

 

즐길 수도 있는 점이 속초 아바이마을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속초-아바이마을 갯배

이번 여행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는 조금 색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해봤습니다.

 

바로 갯배입니다.

 

쇠 갈고리로 배에 연결되어 길게 늘어진 와이어를 끌어서 가는 원리입니다.

 

한번 이용하는데 100원 단위로 썼던 것 같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배에 와이어를 끌어주시는 분 들이 한분씩 계시지만

 

관광객분들이 직접 배를 이동시키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배를 타고 건너오면 바로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예전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 시즌1때 방문하여 인기가 크게 상승하였는지

 

입구마다 1박2일 나온 집으로 온통 홍보 도배를 많이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식당이 진짜 1박 2일 나온 곳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먹자골목이 바다 옆 끝자락에 몰려 있어 한정된 관광객 유치로 인해 식당 앞에서

 

많은 이모님 할머니분들께서 호객행위를 많이 하십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여러 곳을 여행해본 경험으로는

(꼭 제 경험이 100% 옳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바닷가 쪽이나 특히 해산물 관련 식당(작은 횟집)은

호객행위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해산물이 시가로 정해져 있어 소비자는 정확한 가격을 모른 상황에서

판매가 되니 잘 모르면 외국에서 호구 고객이 되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눈뜨고 코베이는 경우가 생길 수 도있으니 드시고 싶은 해산물이 있으시다면

꼭 가격을 알아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정직한 장사를 하시는 곳도 많지만 몇 안 되는 곳에서 전부 신뢰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여행하면서 여행지 식당을 이용해본 경험입니다.

전부 믿으시기보다는 참고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바이마을 먹자골목으로 한 바퀴를 싹 돌아본 뒤 친절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느 한 이모님이 계신 식당에 들어가서 유명한 아바이 순대를 먹어봤습니다.

속초-아바이순대

가자미식해와 같이 준비해주셨고, 꾀 오래전 먹어본 것이지만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며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막걸리와 함께라면 정말.. 와우!

 

그 뒤로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거닐며 소화시킨 뒤

 

영금정으로 자리를 옮겨 푸르고 넓은 바다를 눈에 한껏 담았습니다.

속초-영금정

영금정 지명의 유래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 신묘한 율곡이 들려

 

이 소리를 신령한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속초 아바이마을 소개를 마무리하며,

 

 hogeon0512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